[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윌리안 영입에서 손을 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첼시 공격수 윌리안과의 계약을 원하던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31세의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은 아직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의 계약이 끝나낟. 하지만 소속팀 첼시는 2년 재계약을 제시한 반면,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원했다. 이에 감정이 상한 윌리안은 최근 첼시를 떠나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하며 새 팀을 찾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이 윌리안에 관심을 보이는 상태. 바르셀로나도 그 중 한 팀이었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지난 2018년 윌리안에게 5000만파운드 딜을 제시했었다.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지만, 윌리안에 관심이 큰 팀이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상황이 변했다. 윌리안은 바르셀로나에도 3년 계약에, 많은 돈을 요구했다. 이에 난감해진 바르셀로나는 영입 포기를 선언했다. 대신 팀의 미래를 위해 젊고 유망한 선수를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표시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전에서 철수를 한 가운데, 토트넘 등이 윌리안의 새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