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삼진을 잡는 능력이 좋지 않다. 데뷔 이래 내셔널리그(NL)에서만 머물던 류현진이 아메리칸리그(AL) 동부의 강타선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
코로나19로 인해 리그 개막이 하염없이 연기되면서, 류현진에 대한 현지의 검증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토론토 전문매체 제이스저널은 11일 '2020시즌 토론토의 4가지 질문'이란 기사에서 '올시즌 토론토는 류현진, 태너 로어크, 체이스 앤더슨을 보강했고, 맷 슈메이커가 돌아왔다. 지난해보다 훨씬 안정된 선발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선발 로테이션에 뛰어난 삼진 능력을 가진 선수가 한 명도 없다. AL 동부의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비롯해 미네소타 트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LA 에인절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의 막강 타선을 잘 상대할 수 있을까'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강속구 투수 네이트 피어슨에 대해 '로이 할러데이 이후 토론토가 키운 최고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며 피어슨의 합류가 이같은 문제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류현진의 경우 양키스와 보스턴, 미네소타를 상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호세 페라자와 J.D.마르티네스(이상 보스턴)에 약점을 보였다는 것. 이 외에도 로어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과 오클랜드, 앤더슨은 보스턴과 호세 페라자, 트렌트 손튼은 보스턴과 미네소타를 상대로 약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류현진과 앤더슨은 커리어 내내 NL에만 있었고, 로어크 역시 지난해 오클랜드로 이적하기 전까지 NL에서만 뛰었다'며 가장 강력한 타선을 지닌 AL 동부에서의 활약 여부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마무리 켄 자일스에겐 신뢰를 드러냈지만, 불펜을 맡을 일본 리그 출신 야마구치 ??, 라파엘 도리스에 대해서는 의문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재판을 앞두고 있는 리스 맥과이어의 이탈. 트래비스 쇼의 부활 가능성을 점쳤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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