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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에 따르면 많은 젊은 구직자들이'취업'대신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잡코리아와 알바몬 등 구직 전문업체를 이용하는 구직자 197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구직자 10명 중 3.5명은 취업 대신 창업을 고려했다는 게 BBQ의 설명이다. 전통적으로 취업을 우선 고려하던 30대의 38.6%, 20대의 34.9%가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창업을 고려해봤다고 응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상은 '프랜차이즈 창업'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가맹사업을 지원하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본사의 역량이 자신의 경험 미숙을 보완해줄 수 있다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창업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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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의 경우 2030대의 젊은 창업자의 수익을 올린 브랜드 중 하나다. 배달 위주의 치킨전문점 특성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배달 앱과 같은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 익숙한 젊은 예비 창업자에게 기회의 땅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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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BBQ 천안백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풍 사장(26)은 젊어지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계의 변화와 성공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또래들이 한창 취업 준비로 바쁠 시기에, 김 사장은 이미 3개의 점포를 운영하며 연매출 12억에 달하는 어엿한 '성공한 사업가'로서 자리매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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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교육기관인 제너시스BBQ치킨대학에서 2주간 창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웠다"며 "본사의 지원과 함께 젊은 세대로서의 이점을 적극 활용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 2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진행, 25년 업력을 바탕으로 신규 창업 희망자와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키로 했다"며 "창업설명회 참석자의 경우 신규 창업 시 가맹가입비 및 공사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