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미켈 아르테타를 보기 전까지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최고라고 생각했었다."
아스널을 거쳐갔던 킴 셸스트룀의 회상이다.
지난 1999년 BK하켄(스웨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셸스트룀은 렌(프랑스),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 취리히(스위스) 등을 돌며 뛰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도 밟았다. 2014년 1월 아스널에 입단해 딱 6개월 머물렀다.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셸스트룀은 훈련 중 등부상을 입었다. 아스널은 그에게 기회를 줬지만, 안타깝게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는 단 4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아스널에서의 생활은 셸스트룀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됐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각) '셸스트룀은 아스널에 입단해 아르테타를 보기 전까지는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장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로 생각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셸스트룀은 "나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오랫동안 함께 뛰었다. 그는 진짜 프로다. 하지만 아스널에 와서 아르테타를 본 뒤 말을 잊지 못했다. 아르테타는 정말 전문적이었다. 그는 경기를 위해 전념하고 몰두했다. 나는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많은 팀에서 뛰었다.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에 합류한 경험은 또 다른 접근이었다. 당시 프랑스어와 스웨덴어를 활용해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 덕분에 적응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에 있을 만큼의 몸상태가 아니었다. 당시 부상을 입은 선수는 나와 애론 램지 등 1~2명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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