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티븐 제라드, 호나우지뉴….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첼시 사령탑 시절 놓친 선수들이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13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뜻대로 이루지 못한 계약이 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2004~2007년, 2013~2015년 등 두 차례에 걸쳐 첼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첼시를 이끌고 EPL 3회, FA컵 1회 등 각종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선수가 필요했다. 무리뉴 감독은 적극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다만, 모든 계약을 성사시키지는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놓친 대표적인 선수는 다니엘 알베스다. 풋볼런던은 '알베스는 레알 마드리드보다 첼시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 FC바르셀로나로 방향을 틀었다'고 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재계약 조건 때문에 첼시 이적을 고려했다. 무리뉴 감독은 그를 첼시로 데려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라모스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기로 결정했다. 무리뉴는 또 다른 수비수 호베르투 카를루스 영입을 원했지만 이마저도 이루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의 전설로 불린 스티븐 제라드 영입도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 역시 무리뉴 감독의 레이더망에 잡혔다. 그러나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에 조금 더 머물다 AC밀란, 플라멩구 등으로 이적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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