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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흥 폭발' 특별공연으로 경기장을 들썩이게 한 트롯맨들은 경기 직전 탐색전에서도 역시 뒤지지 않는 운동신경과 넘치는 에너지로 기세를 떨치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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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메시' 임영웅은 안정적인 왼발 사용은 물론 허벅지 트래핑 후 슛까지 매끄럽게 연결하고 전문적인 스킬까지 다루며 '어쩌다FC'의 기선을 제압했다. 안정환과의 랠리 대결에서도 남다른 날렵함으로 기습 선제 공격까지 해 스포츠 전설들의 엄지척을 유발했다. 또한 이어진 승부차기 대결에서 '어쩌다FC'의 골키퍼 김동현의 강력한 수비를 정면으로 뚫는 초강력 파워 슈팅으로 놀라움을 안겼고, 안정환은 "볼을 다루는게 다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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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쫄깃한 승부를 벌였다. '어쩌다FC'의 대체불가 에이스들은 물론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노지훈을 비롯해 '트롯FC'의 축구실력 톱4인 임영웅, 영탁, 김호중의 맹활약이 그라운드의 열기를 한층 더 높였다. 만능 플레이어 임영웅부터 손흥민도 울고갈 양발잡이 김호중, 안정적인 기술로 숨은 강자로 떠오른 영탁, 전(前) 청소년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노지훈까지 무대를 지배하던 트롯맨에서 그라운드를 지배하는 축구 꽃미남 'T4'로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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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이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던 중계진 김성주와 정형돈은 매 순간 터져 나오는 명장면에 "이 경기, 대박이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전설들과 맞먹는 트롯맨들의 축구 실력에 안정환 역시 "당장 축구 시작해도 성공할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이날 가감없는 축구 실력으로 그라운드를 장악한 임영웅은 "체력으로는 저희가 이길 줄 알았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경기가 끝난 후 '어쩌다FC'의 감독 안정환은 '트롯FC'에게 "오늘은 친선경기였는데 다음에 다시 한번 정식 경기를 해보고 싶다"고 제안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