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선수단 급여를 10% 삭감할 것으로 보인다.
풋볼런던은 22일 첼시 1군팀이 팀과 선수단 급여 10% 삭감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1군 주장인 세사르 아즈필리쿠에타와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 구단 디렉터는 협상을 가졌다. 그리고 10% 삭감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1군팀의 수장인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더욱 많은 비율을 삭감한다. 급여의 25%를 삭감하기로 합의한 것. 선수들과 램파드 감독의 급여 삭감은 5월부터 4개월 정도 적용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재정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구단 대표들은 프로축구선수협회(PFA)와 만나 30%까지 선수 급여 삭감에 합의하기도 했다. 이에 아스널 등 몇몇 구단들은 선수단과 급여 삭감에 합의했다. 첼시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첼시가 참여하면서 다른 구단들도 선수단과의 급여 삭감 협상에 진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삭감으로 아낀 급여는 구단 직원들과 하청업체들을 위해 쓰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