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팬데믹(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 선언 이후 세계 각국은 콘서트를 포함한 군중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일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월드투어의 첫 시작인 서울콘서트를 취소했던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부터 예정이던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투어'로 명명한 새 월드투어 개최도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영국 런던, 네덜란드 로테르담,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4개 도시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진은 "요즘 익숙했던 매일매일이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또 관객석이 텅 빈 무대에 서며 여러분과 한 공간에서 호흡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민은 "우리는 아픔도 기쁨도 함께 나눌 만큼 아주 가까이 연결돼 있다"면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는 용기와 의지만 있다면 그 연결의 힘으로 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국은 "불안보다는 믿음이 분노보다는 위로가 필요한 때"라며 "저희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세계 시민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지혜롭게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뷔는 "여러분과 함께 노래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했고 리더 알엠 역시 "다시 찾아올 일상을 기다리며 저희는 저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겠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바이러스와 싸우고 계실 간호장교 여러분과 의료진, 방역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도 전했다.
슈가는 사람들이 서로 닿지 않기 위해 멀리 떨어져 걷는 풍경을 짚으며 무엇보다 가장 힘든 것은 "점점 고립돼 간다고 느끼는 우리의 마음"이라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함께 손을 모으고 "힘내라 대한민국, 대한민국 화이팅"을 힘차게 외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8일과 19일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채널 '방탄TV'를 통해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BTS ONLINE CONCERT WEEKEND, 이하 방방콘)'를 공개했다.
18일에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와 '2016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 'BTS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투 더 레드블렛(LIVE TRILOGY : EPISODE Ⅱ THE RED BULLET)', 팬미팅 'BTS 3RD 머스터 아미 집 플러스(MUSTER ARMY.ZIP+)'를 공개했다. 19일에는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쓰리 더 윙즈 투어 인 서울' '2017 트릴로지 에피소드 쓰리 더 윙즈 투어 더 파이널'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와 팬미팅 'BTS 4TH 머스터 [해피 에버 애프터]'를 오픈했다.
매 공연마다 성장하고 발전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에 전세계 팬들은 열광했다. 24시간 여동안 해당 영상 조회수는 5059만건을 기록했고, 최대 동시 접속자 수도 224만명을 훌쩍 넘겼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방방콘'이 단순 공연 관람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관람 문화의 장을 열었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만을 기다렸을 전세계 아미(ARMY)들을 위해 멤버들의 지난 활동 사진을 모아 보았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