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국축구의 유망주는 많았다. 돌이켜보면 유럽의 빅클럽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며 한국축구의 미래로 소개된 선수들은 많았다. 하지만, 손흥민만큼 성장하고 한국축구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차범근 이후 유럽리그에서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한국 축구의 대들보' 손흥민.
손흥민은 영국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 선수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며, 프리미어리그 아시아인 통산 최다 득점자, UEFA 챔피언스리그 아시아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금 축구 인생 최고의 정점을 달리고 있기에 그의 기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손흥민은 2009년 U-17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거치고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와 4년 계약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0년 10월 30일, FC 쾰른과의 2010-201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으며 이적했다. 레버쿠젠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이 뛰었던 팀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차세대 태극전사의 에이스로 전 세계의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 2,200만 파운드(한화 408억)를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5년 계약을 하며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했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7번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 매체 '풋볼런던'은 토트넘 구단의 등 1~30번의 등 번호별 역대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면서 7번 자리에 손흥민을 배치했다.
손흥민은 2015년 잉글랜드 진출 이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51경기에서 51골을 기록 중이다. 10년 전 풋풋했던 어린 손흥민이 한국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지 그때는 알 수 있었을까?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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