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SK 와이번스 최 정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 정은 24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연습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2 동점이던 8회초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LG 바뀐 투수 정우영을 상대로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겼다. 비거리 115m. 연습경기 2경기, 7타석 만에 나온 첫 아치다.
최 정은 이전 팀 청백전에서는 13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5푼3리(34타수 12안타), 2홈런, 7타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날 경기 전 SK 염경엽 감독이 올시즌 공격 콘셉트를 '장타'에 맞추겠다고 밝힌 직후 나온 홈런이라 의미가 깊었다. 염 감독은 "방망이(장타)가 나와야 역전승도 하는 거고 스포츠가 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거다. 홈런은 야구가 줄 수 있는 즐거움이다. 감독으로서 그런 경기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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