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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는 "6회 엔딩이라고 말 안했는데 다 아시더라. 선물 같은 신이었다. 배우 혼자만이 만들 수 없는 경험이라고 할까. 상대 배우, 그동안 쌓아온 스토리의 히스토리, 그런 순간을 맞게 되는데 너무 좋았고 저희 드라마의 베스트3를 뽑으려면 그 안에 하나가 12회에 나오는 것 같다. 저희 드라마에 각자의 베스트가 있을 거다. 저에게는 6회의 그 장면, 우리 아이 데리고 소양강에 가서 몹쓸 엄마처럼 행동하는 그 신도 가슴이 아팠다. 12회에서는 저희 스토리가 휘몰아치며 큰 절정이나 위기를 맞는 신이 있는데 '어떻게 찍나' 했는데 모든 것을 맡겨보자고 했었다. 상대 배우와 모든 스태프들이 혼연일체가 돼서 무사히 잘 찍었고 잘 될 거라고 생각한다. 저는 연기할 때 시청자 분들을 생각하기 전에 모니터 앞의 스태프들에게 제 감정을 전달하지 않으면 실패라고 생각했다. 저희 감독님이 칭찬에 약한데, 감독님은 주연 배우들을 같은 식구라고 생각해서 말씀을 아끼는 편인데 그 신 뒤에는 너무 흥분해서 헤드폰을 벗고 '너무 좋았다'고 해주시고, 음향 감독님들도 마이크 벗고 하셨다는 얘기를 듣고 시청자 여러분도 그 신이 마음에 드실지 안 드실지 모르지만, 저희 모니터 앞 스태프들에게 저는 그런 느낌을 줬다는 것에 흡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그 신을 뽑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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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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