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데려오고 싶어하는 수비수는 누구?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맨체스터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의 여름 이적 시장 선수 영입 구상을 공개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리버풀의 독주를 막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내줄 위기에 처해있다. 맨시티의 경기력을 떨어뜨린 건 수비 불안이었다.
팀의 주축이던 빈센트 콤파니의 공백을 메우기 힘들었다. 라포르테, 스톤스, 오타멘디 등을 번갈아 기용했지만 시원치 않았다. 때문에 미드필더인 페르난지뉴와 로드리 등이 수비수로 투입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완벽한 해답은 아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을 개편하려면 수비 보강이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벤투스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를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보누치를 데려오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보누치는 지난 겨울 자신의 계약을 2024년까지 연장했다. 팀 내 입지가 넓어지며 유벤투스 생활에 만족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구단도 그를 신뢰한다. 그가 젊은 센터백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을 하고 있다.
맨시티는 벤피카의 루벤 디아스, AC밀란 테오 에르난데스 등을 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디아스는 FC 바르셀로나, 에르난데스는 파리 생제르맹과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