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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이무생)는 여회장(이경영)을 만나 지선우와 이태오의 관계에 대해 "그 이면이 집착 애정 애증일수도 있다. 두 사람 중 한명이 망가져야 그 실체를 명확히 볼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을 전했다. 여회장은 "불씨가 남아 있다면 완전히 터뜨려야 볼수 있겠지. 내 딸이 행복해야한다"며 "지선우 그 여자에게 개인적으로 마음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물었다. 김윤기는 "지선우 씨에게 사심이 없다. 오해하셨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전이 감정을 유도했을 뿐이다. 그래야 그 사람의 속내를 확실하게 파악할수 있다"고 무미건조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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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예림(박선영)과 손제혁(김영민)은 불임 검진을 받으러 지선우의 병원에 갔다.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을 시작한 고예림의 마음은 행복했다. 하지만 문자로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전송된 것. 충격을 받은 고예림은 그 길로 병원을 나가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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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다경이 집에 돌아올때 쯤 박인규가 이태오 집을 찾아와 다시 한번 협박했다. 여다경은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고 이태오에게 "누가 그러더라. 한번 바람 핀 남자는 또 바람핀다고"라고 물었다. 이태오는 "너랑 나 바람 아니었잖아. 니가 그러면 나도 가슴이 아프다"라고 다독였다. 여다경은 "절대로 한번도 떳떳하지 않은 적 없었다. 그런데 왜 우리 결혼까지 했는데 이제서야 그 생각이 나를 따라다니기 시작하는거지. 남들이 뭐래서가 아니다. 기분 더러워서 그런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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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기는 여회장과의 관계를 묻는 지선우에게 "부탁을 좀 하길래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지선생님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여병규 회장이 무슨 짓을 벌이는질 알아야했다. 선우씨 지켜야 하니까"라고 해명했다. 지선우는 "미친 새끼. 믿었으니까 거리낌없이 내 속을 다 보였다. 그걸 팔아넘겨? 넌 의사도 뭣도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고예림에게 내쫓겨 울먹인 손제혁은 지선우에게 "이 모든 것을 꾸민 것은 이태오다. 그 새끼가 쳐 놓은 덫에 걸렸다. 너도 조심해라. 그 새끼 돌았다"며 경고했다.
죄책감을 가진 지선우는 고예림을 찾아가 "나랑 이태오 일에 너희 부부까지 끌어들이면 안되는거였다. 너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고예림은 "다 무너지고 나니까 이제야 보인다. 그때 내가 붙잡은 건 사랑이 아니라 오기였다. 오히려 상처만 더 커지게 한다는 것. 언니도 이제 이태오 생각 버리고 벗어나라. 꼿꼿하게 그러고 있는것도 집착으로 밖에 안보인다. 이태오나 언니나 똑같다"고 말했다.
박인규는 민현서를 데리고 결혼 반지를 맞추려 했다. 민현서는 있는 곳을 물어서 지선우에게 알렸다. 지선우는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박인규를 찾아가 대화했지만 결정적인 말을 녹음하지는 못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