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이형종이 연습경기 첫 홈런을 뽑아냈다.
이형종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회초 좌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볼카운트 원스트라이크에서 키움 좌완 선발 이승호의 2구째 139㎞ 한복판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아치를 그렸다.
연습경기 4경기, 11타석 만에 터뜨린 대포. LG의 이번 연습경기 팀 첫 홈런이기도 하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