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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지난 2013년 신인상을 영플레이어로 승계했다. 이 과정에서 수상 조건을 완화했다. 기존 K리그 정관에 따르면 ①한국 국적 선수 ②만 23세 이하(U-23) ③K리그 출장횟수 3년 이내 ④해당 시즌 50% 이상 출장 ⑤과거 영플레이어상 미수상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영플레이어상을 수여한다. 하지만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는 K리그1 출전 선수로 한정했다. 연맹은 영플레이어상으로 전환하며 기준이 완화된 만큼 권위를 이어가기 위해 기준을 K리그1에 한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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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잡은 K리그2 소속 U-23 선수들은 맹활약을 펼쳤다. K리그2 득점·도움·출장 20위 이내에 U-23 선수가 다수 포진했다. 특히 득점 부문의 경우 2017년 3명에서 2018~2019년 각각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순히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까지 잡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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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K리그2 소속 U-23 선수들이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학범호의 캡틴' 이상민(서울 이랜드)을 비롯해 서진수(제주) 맹성웅(안양) 하승운(전남) 이지솔(대전) 등이 대표적인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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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영플레이어상 수상 요건이 다소 변경된다. 한국 국적의 23세 이하 선수가 기준인 것은 변함 없다. 하지만 K리그 공식경기에 최초로 출전한 시즌부터 3년 이내 선수만 적용이 된다. 즉 K리그1·K리그2 구분 없이 데뷔 3년 내 선수만 자격을 얻는다. 해당 시즌 소속팀이 치른 K리그 공식경기의 절반 이상을 소화해야 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