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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최근 적재함을 키우고 이동속도를 향상시킨 2세대 KT 음성인식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을 선보였다. KT와 현대로보틱스가 함께 개발한 엔봇은 서울 노보텔 앰배서터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11개 객실에 투입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엔봇은 호텔 투숙객이 요청 시 수건과 생수 등 용품을 객실로 배달해주는 일을 맡게 된다.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은 1세대 모델 대비 적재함이 1.5배 넓어져 다양한 호텔용품을 배달할 수 있으며 로봇 모터와 바퀴를 과학적 설계로 개선, 이동 속도를 40% 높였고 충돌상황에서 회피 등 주행 안정성도 높였다. 배터리 성능 역시 향상돼 기존보다 30% 이상 오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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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에서는 로봇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는 최근 앱 멤버십 누적 가입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결제와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비트 매장은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의 주문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1호점인 '정안알밤휴게소점'도 오픈, 24시간 비대면 무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달콤커피 B2B 출점전략팀 이민현 팀장은 "원격 앱 주문 결제, 픽업 알림이 가능한 미래형 무인 스마트 카페로서 '비트'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다"며 "며 "최근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B2C 상권에서 로봇카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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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대표적인 문화생활 공간 중 하나로 분류되는 영화관도 언택트 서비스 제공 로봇의 시험 무대가 됐다. CJ CGV 서울 여의도점은 최근 대면 서비스를 최소화한 '언택트시네마'로 탈바꿈됐다. 영화관 내 매점은 '픽업박스'로 변경됐으며 CGV 매점 주문 모바일 앱 서비스인 '패스트오더'와 매점에 설치된 '키오스크'로 메뉴 주문이 가능해졌다. 또한 상영관 입구에선 직원 대신 자율 주행 로봇 '체크봇' 등이 관람권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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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