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음을 굳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지단 감독은 선수단 전면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가레스 베일과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팔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렌) 영입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지단 감독은 일찍이 '대규모 변화'를 외쳤다. 그는 기존 선수 일부를 방출하고 새 얼굴로 라인업을 꾸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표적인 '방출 리스트'는 베일이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잦은 부상 탓에 활약은 미비하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3골-2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변수가 발생했다. 코로나19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했다. 경기가 멈춘 탓에 재정난까지 겪게 됐다. 선수 이적 시장도 멈췄다. 일각에서는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을 것이라는 얘기도 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의 마음은 계획 실행으로 굳혀진 듯하다.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언론 마르카의 보도를 인용해 '지단 감독은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현 선수단 37명 중 최소 5명을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때문에 재정 문제가 발생한 만큼 선수 매각은 필수적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카마빙가는 잠재력 있는 선수로 불린다. 지단 감독은 카마빙가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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