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백종원이 3년 만에 다시 찾은 수원에서 최악의 맛과 충격적인 위생 상태를 경험, 역대급 솔루션을 예고했다.
6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3번째 골목으로 수원 정자동 골목 솔루션에 나선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원 정자동 골목은 수원화성을 비롯해 수원종합운동장, 통닭거리 등 주변에 관광명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찾는 사람이 없는 소외된 상권. 특히 백종원은 2017년 '백종원의 푸드트럭' 이후 3년 만에 수원을 재방문해 의미를 더했지만 역시나 충격적인 맛과 위생 상태로 실망감을 안아야만 했다.
수원 정자동 골목에서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을 가게는 고모와 조카가 운영하는 오리주물럭집, 3일간 일을 배우고 가게를 인수한 사장의 쫄라김집, 하루 매출 0원이 일상인 떡튀순집이다. 무엇보다 떡튀순집은 '골목식당'이 관찰에 나선 상황에도 손님이 없어 충격을 안겼다. 떡튀순집 사장은 바쁘게 점심 장사 준비를 해도 손님이 오지 않자 "뭘 해도 손님이 없구나"라고 좌절했다. 더구나 떡튀순집은 현재 보증금 1500만원을 월세로 다 까인 상태. 여기에 밀린 월세 200만원까지 더하며 극심한 재정난까지 겪고 있었다.
결국 손님이 오지 않자 백종원은 정인선의 매니저를 긴급 투입해 음식 맛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백종원은 떡튀순집 사장의 긴 머리가 위생상 좋지 않다고 지적했고 주문한 튀김을 자른 뒤 다시 기름에 넣는 모습을 보며 경악했다. 정인선의 매니저 역시 떡튀순을 맛 보다 포장을 하는 등 최악의 맛을 드러냈다.
이에 백종원은 "멱살을 잡고 끌고가야 할 것 같다. 멱살도 잘 끌어야 옷이 안 찢어진다"며 본격적인 점검을 시작했다. 백종원은 떡튀순집의 음식을 먹자마자 "이게 뭐냐. 튀김 옷 식감이 왜 이러냐. 떡볶이는 여러가지가 섞여 기분 나쁜 맛이 난다. 이러니 손님이 떨어지지"라고 평가했다. 백종원의 호출을 받고 떡튀순집 메뉴를 먹게된 정인선 또한 "뭐가 굉장히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맛과 향을 내는 것들이 엄청 많이 들어간 느낌이다. 목이 톡 쏜다. 습한 과자를 씹는 느낌이다"고 혹평을 남겼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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