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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 발표를 한 김경진은 모델 전수민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김경진인 전수민과 결혼 발표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제가 한 번은 요가 행사를 갔다. 여자친구가 필라테스 강사다. 근데 사회자 형이 '개그맨 김경진씨 결혼합니다'라고 말하더라. 현장에 기자분들이 있어서 기사화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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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은 여자친구와의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첫 만남에 대해 그는 "감성술집에서 만났다. 맥주 한 잔 마시고 있는데 춤을 추고 있더라. 괜찮다고 생각해서 남자친구 있는지 동생에게 부탁해 물어봤다. 함께 비트를 맞춰주며 춤을 췄다. 그런데 거기서 연락처를 물어봤다. 그게 시작이다"라며 수줍게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김경진은 "바로 연락하면 너무 들이대는 것 같을까봐 한 달 뒤에 연락했다"고 털어놓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웹드라마를 하느라 연락이 늦어진 것. 김경진은 "첫 데이트 때 제가 끝까지 다 대접했다.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해서 제가 개그맨인 걸 잘 몰랐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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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위기가 온 적이 있냐'는 질문에 김경진은 "결혼 준비하면서 많이 싸웠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한정식집을 가려고 했는데 여자친구는 스테이크를 고집해서 결국 여자친구가 하고 싶은대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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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키는 대로 했다. 후배를 차에 태우고 자유로로 가는데 택시비를 내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뒤에는 작가가 있었다. 계속 더 하라며 작가가 오바할 것을 부탁했다. 저는 재밌을 줄 알고 찍었는데 '인성 쓰레기 논란'이 벌어졌다. 처음 종편 생겼을 때여서 자극적으로 찍던 시절이다. 명수 형 이름을 걸고 한 프로그램이라 (제작진에게) 뭐라고 못했다. SNS에 명수 형과 친한 모습을 올렸더니 그것도 욕을 먹었다"며 악플에 시달렸던 일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경진은 "그 방송 이후 8년간 방송을 휴업했다"며 씁쓸하게 말했다.
김경진은 "방송이 없는 동안 생활을 해야하니까 '투수왕 류현진'이라는 음원을 냈다. 근데 한국 에이전시에서 전화가 왔다. '빨리 내려야 한다'고 하더라. 그쪽 구단에서 알면 추징금이 최소 몇 억원이라고 하더라. 류현진 이름으로 수익이 생기면 안 된다. 근데 내리는데 일주일이 걸린다더라. 다행히 음원은 내려갔다. 정산금이 3만원대였다"고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