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조권이 군 생활 발언에 대해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조권은 자신의 SNS에 "일찍 갔든 늦게 갔든 건강히 당당히 무사히 전역했고 11사단 화랑본부근무대 군악대에서 간부님들 선후임 동기들과 둘도 없는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해 국방의 의무를 다했다. 군악대든 보병이든 운전병이든 전방이든 후방이든 연예인 출신 병사로서 군뮤지컬을 하든, 국가를 위해 고생 안하고 소위 말하는 '꿀빠는 군인'은 군대 다녀온 제가 감이 절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잘 안탄 피부에 훈련한 거 맞냐는 질문을 몇번 받았는데 원래 남들에 비해 하얗고 안타고 피부가 익는 타입이다. 그만쿰 군대는 팔도강산 다양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 전우애를 다지는 곳이다. 방송을 통해 오해의 여지가 있는 것 같은데 나는 군생활 참 잘한 것 같다. 군생활 때 함께한 선임 동기들이 올린 글을 보고 감동받아 글을 안 올릴 수가 없다. 마음대로 생각하고 보이는 것에만 반응하는 것에 짬이 좀 차서 괜찮다. 군 생활 함께한 우리 부대원들에게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조권은 4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군 복무 중 '다나까' 문화를 바꿨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그런데 한 매체는 "아홉 살 어린 선임에 극존칭 쓰다 '현타' 제대로 와 본부대장 찾아갔다는 조권"이라고 비꼬았고, 조권의 군대 동기들이 그를 두둔하고 나섰다.
조권의 동기들은 "조권 형은 군생활하며 참 좋은 사람이었다. 선후임 간의 관계도 좋고 후임이지만 같이 있으면 판하고 분위기 메이커였다. 본부대장님과 일주일에 한번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다나까'를 건의해 더 나은 병영생활을 만들어줬다", "조권은 훌륭히 군생활을 마쳤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악플을 달아가며 한 사람을 무너뜨리는 행위는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적극 해명을 내놨다.
팬들은 물론 대부분의 네티즌도 조권을 응원하는 분위기다. 조권이 일부의 편협한 시선에 상처받지 않고 당당히 제대 후 2막을 열어가길 팬들은 응원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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