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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세 모라이스 감독은 4-5-1 전형을 썼다. 최전방 공격수로 조규성을 선택했다. 조규성은 올초 전북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K리그 2부 안양에서 14골을 넣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가운데에는 이승기 김보경 한교원 무릴로 손준호를 골랐다. 포백에는 김진수-홍정호-최보경-이 용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이동국 쿠니모토 이수빈 정 혁 구자룡 최철순 이범영을 대기시켰다. 무릎이 좋지 않은 벨트비크는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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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에 두 팀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전북이 좀더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고, 공격을 주도했다. 하지만 조규성 무릴로 등의 슈팅이 수원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수원은 수비할 때 전체 라인을 내려서 전북에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수비수 스리백에 파이브백으로 변했다. 수원의 캐나다 출신 센터백 헨리(키 1m88)는 탄탄한 체격으로 스리백을 안정적을 이끌었다. 수원은 공격 빈도가 적어 이렇다할 결정적인 득점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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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공세를 올리자 수원은 수비 비중이 더 올라갔다. 전북이 계속 공격하고, 수원은 계속 수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수원도 후반 한의권 한석희 장호익을 조커로 차례로 투입해 역습 한방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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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무득점 행진은 후반 38분 터졌다. 손준호의 코너킥을 이동국이 머리로 돌려 놓었다. 시즌 1호골이다. 이동국은 엄지손가락 세리머니를 통해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준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북은 1-0 리드를 지켰다. 수원은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전주=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