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사령탑 퍼거슨 감독이 1년 만 더 지휘봉을 잡았더라면 유럽 클럽 축구의 역사가 달라졌을 것이다.
퍼거슨 감독은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끝으로 맨유 지휘봉을 놓았다. 그걸 모예스 감독이 넘겨받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맨유 수비수 출신 에브라가 비화를 공개했다. 퍼거슨 감독이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레알 마드리드, 현재 유벤투스)와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영입을 거의 확신했다는 것이다. 두 윙어가 당시 맨유로 이적했더라면 맨유의 베스트11은 정말 화려함 그 자체였을 것이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은 사령탑에서 물러났고, 호날두와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 그대로 잔류했다.
퍼거슨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계속 유지하면서 호날두와 베일이 맨유로 왔더라면 드림팀이 될 수 있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이 2013년 맨유가 꾸릴 수 있었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호날두와 베일을 넣었다. 4-2-3-1 전형으로 했다. 최전방에는 반 페르시, 그 바로 뒷선에 호날두-루니-베일,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콜스와 캐릭, 포백에 에브라-비디치-퍼디낸드-발렌시아를 꼽았다. 수문장은 데헤아였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난 후 맨유는 7시즌째 정규리그 우승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 우승은 2012~2013시즌이었다. 그 후로 지금까지 7위-4위-5위-6위-2위-6위였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번 2019~2020시즌에 대한 경기 재개 일자, 최종 팀 순위 결정 등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게 없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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