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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이날 유해진이 저녁 식사로 준비한 감자, 고구마 한 상을 받아들었다. 그는 미리 챙긴 냅킨 한 장을 턱받이로 활용해 근사한 레스토랑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유학파(?) 셰프 유해진의 요리 설정극을 완성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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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차승원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유해진의 언어유희를 능숙하게 받아치는 등 '쿵' 하면 '짝', '척' 하면 '척'이라고 할 정도로 감각적인 호흡을 자랑했다. '형배ya'를 타면서, 밥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면서 진행되는 예측 불가 상황극에서 시작이 누가 됐든 상관없이 이들은 죽이 잘 맞아 보는 이를 편안하게 하고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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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차승원이 쓱쓱 적어내려간 간이 메뉴판의 글씨체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따금 감각적인 몸짓으로 음악에 반응하고 흥얼거리는 등 다재다능한 배우로서 차승원의 매력도 전달됐다. 차승원이 앞으로 어떤 '마력'을 더 뿜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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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