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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곳에서 문제가 생겼다. SK는 시즌을 시작하면서 김광현과 앙헬 산체스가 빠진 선발진과 지난해 부진했던 타선을 걱정했었다. 서진용과 하재훈이 있는 불펜은 굳건할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SK 불펜은 지난해 총 51세이브, 92홀드로 전체 1위였고, 평균자책점 3.69로 전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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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4경기는 정 반대로 돌아갔다. 선발은 나쁘지 않았다. 닉 킹엄(7이닝 3실점) 리카르도 핀토(6⅔이닝 1실점) 박종훈(5이닝 2실점) 문승원(5⅔이닝 4실점) 등 4명의 선발은 5이닝 이상을 던져주면서 어느 정도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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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도 나쁘지 않다. 4경기 팀타율이 2할7푼7리로 전체 4위다. 지난해 부진했던 한동민이 홈런 3개를 치는 등 타율 4할6푼7리의 초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고, 정진기가 2경기서만 5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문제는 불펜이었다. 3패 중 2패가 불펜의 부진으로 된 것이었다. 7일 한화전과 8일 롯데전서 연달아 불펜 부진이 패배로 연결됐다. 한화전에서 2-2 동점에서 6회초 선발 박종훈이 내려간 이후 대거 6점을 내주며 패했고, 8일 롯데전은 8-4의 4점차 리드에서 7회 3점, 8회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 10회말 김주한의 끝내기 폭투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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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