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확실히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설기현 경남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경남과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지휘봉을 잡은 설기현 경남 감독은 데뷔전에서 승점 1을 얻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설 감독은 "선수들 처음이라 부담스러웠을텐데 열심히 해줬다. 확실히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다들 괜찮은 경기였다. 남은 경기가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을 맞서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야 할 듯 하다"고 했다.
창원=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총평은.
선수들 처음이라 부담스러웠을텐데 열심히 해줬다. 확실히 첫 경기라는 부담감이 있었다. 결과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다들 괜찮은 경기였다. 남은 경기가 있으니까 상대적으로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을 맞서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야 할 듯 하다.
-4-2-2-2로 나섰다.
동계훈련 준비하면서 3가지 전술을 준비했다. 처음에 준비하던걸 하다가 중반에 변화를 줬다. 두번째로 준비한 전술이었다. 우리 선수들이 가진 장점을 살리면서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술이었다. 포메이션 마다 특징이 있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서면 잘 드러나지 않았다.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제리치를 늦게 투입한 이유는.
크게 문제 있는 선수들이 없었다. 골을 넣을 수 있는 상황은 많지 않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늦게 들어갔는데, 생각해보니 조금 일찍 넣었으면
-데뷔전 소감은.
굉장히 부담되고 긴장되고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경기날 되니까 덤덤했다. 우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크기에, 준비한 과정을 봤을때 자신이 있었다. 생각했던만큼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K리그2에서는 좋은 팀이라고 봤다.
-제주, 대전 경기는 어떻게 봤나.
경기 봤는데 잘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은 경기 하더라. K리그2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다. 제주나 대전이나 우리 모두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26경기 남아 있기에 어떻게 그 과정을 이끌어가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결정력이 아쉬웠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했기에 점유율이 높았다. 유효슈팅이 많지 않았다. 많은 찬스 만들었지만 골을 넣었으면 상황이 바뀌었을거다. 전술적으로 상대가 수비적으로 하든 압박을 하던간에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는 훈련을 하겠다. 결정력을 높이려면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 경우, 어떤 방식으로 찬스를 만들것인지가 중요하다. 조금 더 만들면 득점력은 올라갈 것이다.
-무관중 경기 소감은.
내가 봤을때 약간의 영향은 미쳤겠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주셨으면 더 좋은 경기 했겠지만, 선수들은 집중하면서 최선 다했다. 나도 90분 내내 집중했다.
-이제 원정 3연전인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리그를 하다보면 강중약을 하는데 소위 말하는 전력이 약한 팀을 잡고 가는게 중요하다. 원정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한경기 한경기가 특히 올시즌은 중요하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승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 첫 경기는 항상 어려웠다. 선수들이 내가 봐도 가진 실력에 비해 긴장한 모습도 있었다.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어느 팀도 우리가 꺾을 수 있을 것이다.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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