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네이마르와 음바페가 메시와 호날두 시대를 이어갈 것이다."
'백전노장'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10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메날두 시대 이후 세계 축구계의 양강 구도를 예언했다.
지난 10년간 다시 보기 힘든 창의적인 플레이로 세계 축구계를 호령해온 메시와 호날두의 시대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고 냉정하게 진단한 벵거 감독은 "이제 다음 세대가 올 시간이 됐다"면서 "아마도 프랑스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프랑스의 재능' 킬리안 음바페를 떠올렸다. "현 시점에서 다음 세대의 리더는 음바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물론 네이마르도 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의 재능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잉글랜드에도 역시 좋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유스 레벨에서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고 월드컵 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아래서 좋은 활약을 선보인 어린 선수들,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한 어린 선수들 역시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칼럼 허드슨 오도이 등이 후보군으로 보인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예언대로 현 시점에서 가장 근접해 있는 선수는 음바페다. 음바페는 지난해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메시, 버질 반다이크, 호날두,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득표수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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