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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대상자들이 생애 주된 직장에서 퇴직한 연령대는 50∼54세가 38.1%로 가장 많았고, 45∼49세일 때 퇴직한 이들도 23.2%나 됐다. 이들이 퇴직 후 국민연금을 받는 시점까지 기간을 이르는 이른바 '소득 크레바스(crevasse)' 기간은 평균 12.5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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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중 절반(55.1%)은 재취업(37.2%)이나 창업(18.9%)을 했고, 미취업자 역시 65%는 경제활동을 준비중인 취업 대기자다. 배우자도 절반 이상(58.6%)은 일을 하면서 가구 단위로 보면 경제활동 비중은 84.8%로 높아지며, 이때 경제활동 수입은 평균 393.7만원이다. 그러나 퇴직자 중 36.4%는 일을 그만두면 당장 또는 1년 이내에 형편이 어려워 질 수 있다는 걱정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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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자 중 65%는 직장에서 물러난 뒤 심적인 후유증을 겪는다. 퇴직 후유증은 남성이 더 많이 겪는데, 55세 이전 조기퇴직 한 남성일수록 '가장으로서 압박감'으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렸다. 이들은 주로 일을 재개하면서 후유증을 털어냈다. 후유증을 겪는 사람에게는 가족의 위로와 격려도 큰 도움이 된다. 배우자와 관계가 좋을수록 후유증을 덜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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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00년 행복 연구센터는 퇴직자들 가운데 노후자금이 충분하다고 스스로 평가한 사람들을 '金퇴족'으로 정의했다. 金퇴족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8.2%를 차지했다. 100년 행복 연구센터는 이들이 노후걱정 없이 당당하게 퇴직할 수 있었던 비결을 ▲ 이른 연금 가입 시기 ▲ 투자금융자산 활용 ▲ 지속적인 정보 수집 및 자금 운용 ▲ 주택 외 추가 부동산 소유 등으로 꼽았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