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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동욱 감독은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 예고한 가운데, 박민우(2루수)-이명기(좌익수)-나성범(지명 타자)-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이원재(1루수)-김태군(포수)-김준완(우익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성했다. 10일 경기 후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던 양의지가 벤치 대기한 가운데, 김태군이 포수 마스크를 썼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마운드에 올린 KT 이강철 감독은 심우준(유격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우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지명 타자)-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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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박민우의 볼넷, 나성범, 알테어의 연속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노진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면서 3-2로 추격에 성공했다. 2회말엔 사구로 출루한 김태군이 데스파이네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고, 박민우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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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회초 다시 홈런포를 터뜨리며 결국 루친스키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태군이 루친스키와의 1B2S 승부에서 들어온 5구째 147㎞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장식했다. 결국 NC 이동욱 감독은 루친스키를 불러들이고 박진우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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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넘긴 KT는 7회초 추가점을 뽑았다. 2사후 유한준이 우측 펜스 상단에 맞는 2루타로 출루한 뒤, 로하스의 우전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면서 6-3을 만들었다. NC는 7회말 1사후 이명기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으나, 나성범이 삼진, 알테어가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또다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NC는 9회말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다. KT 마무리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 선두 타자 권희동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박민우의 진루타로 1사 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명기가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되면서 그늘이 드리웠지만, 나성범이 우중간 동점 투런포를 만들면서 6-6, 승부는 연장으로 치달았다.
결국 NC가 승부를 결정 지었다. 연장 10회말 선두 타자 박석민이 KT 류희운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만들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머쥐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