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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고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한 결백을 호소했던 것에 대해 "극단적인 결정이었다. 당시엔 상황 판단을 할 수 없었다. 많이 두려웠던 것 같다. 그전에 사건(성폭행 의혹)으로 많은 비난이 있었고 그 비난으로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인생을 자포자기 했던 시기도 있었다. 결론적으로는 내 잘못이었다. 인정한다. 당시 내가 인정하고 솔직하게 말씀드렸다면 좋았을 거란 생각을 정말 많이 한다. 그 부분이 가장 후회가 된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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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1.03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박유천의 눈물은 대중에게 와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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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유천은 구속됐다. 그리고 구속 3일 만에 "나를 내려놓기가 두려웠다"며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6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박유천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 보호관찰 및 마약 치료를 선고했다.
구치소에서 풀려난 다음날 팬들이 준 선물 앞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자신도 SNS를 개설해 여유로운 일상을 게재했다. 또 박유환의 개인 SNS 방송에 출연해 음주 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고가의 해외 팬미팅을 개최하고 화보집을 발간해 논란을 야기했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달에는 공식 SNS를 개설하고 공식 팬클럽도 모집했다. 팬클럽 가입비는 일반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 팬클럽 가입비의 2배에 달해 비난이 일었다.
이처럼 박유천은 단 한번도 자신이 눈물로 약속한 것들을 지킨 적이 없다. 이번에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보인 눈물 또한 '거짓쇼'일 것이라는 비난이 이는 이유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