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NC 다이노스가 KT 위즈를 제압하며 주중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NC는 14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KT전에서 1대0으로 이겼다. 선발 투수 구창모가 8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2~13일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챙기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NC는 이날도 승리를 가져가면서 시즌 전적 7승1패를 만들었다. 최근 3연속 연장패로 울었던 KT는 선발 투수 배제성이 7이닝 동안 7안타 1볼넷을 내주면서도 7탈삼진을 곁들여 무실점으로 버텼지만, 끝내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서 4연패에 빠졌다.
3연속 연장패로 고개를 떨군 KT는 배제성을 선발 예고한 가운데 타순 조정에 나섰다. 강백호(2번-1루수), 멜 로하스 주니어(3번-우익수), 황재균(5번-3루수), 박경수(6번-2루수)가 전진배치됐고, 전날 2번 타순에 섰던 김민혁이 7번-좌익수로 내려갔다.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NC 이동욱 감독 역시 구창모를 마운드에 올리면서 전날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강진성을 9번-1루수로 배치했고, 권희동(7번-우익수), 김태진(8번-좌익수)을 선발 출전시켰다.
7회까지 이어진 0의 행진은 8회가 되서야 깨졌다. KT는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배제성이 물러나고 이상화가 마운드에 오른 8회말 선두 타자 박민우의 우중간 안타 및 도루로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상화의 폭투로 바뀐 무사 3루에서 알테어가 깨끗한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NC가 1-0 리드를 잡았다. NC는 9회초 구창모에 이어 등판한 임정호가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은 뒤,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연속 안타 및 폭투를 범하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 없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면서 1점차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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