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대만 프로야구가 관중수를 1000명에서 2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관중을 입장시킨 대만 프로야구는 관중 수를 경기당 1000명으로 제한했었다. 지정된 좌석에 앉아서 응원해야하고 물을 제외한 음식 반입은 금지됐었다. 약복용과 음료 섭취 외엔 야구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는 단서를 붙였다.
관중 입장 이후에도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자 관중 수를 늘리기로 했다. 15일 경기부터는 입장 관중수가 기존의 2배인 2000명이 된다. 경기장 내에서 도시락도 판매할 계획이고 가족들도 나란히 앉아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440명에 불과하다. 초기 방역이 잘돼 큰 제약없이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무관중으로 개막한 KBO리그는 아직 관중 입장에 대해 신중하다.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학생들의 등교가 결정되면서 KBO는 빠르게 관중 입장을 생각하고 있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을 통한 확진자 확산으로 인해 관중 입장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관중 입장을 위해선 방역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가 예정된 20일부터 학생들의 등교가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코로나19의 확산이 적을 경우에나 관중 입장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듯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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