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겨낼 거라고 본다."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마무리 이대은에 대한 변함 없는 믿음을 보였다.
이 감독은 1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시즌 첫 경기를 앞두고 "대은이는 마지막 등판 때 147㎞를 연속으로 던졌다. 스스로 공 때리는 느낌이 왔다고 하니 자기 페이스를 잘 찾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직구가 불안하니까 변화구도 불안했던 거다. 그날 마지막 처럼 직구만 제대로 돌아오면 포크볼 같은 변화구 위력도 돌아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강철 감독은 대체 마무리 여부에 대해 손사래를 쳤다. 그는 "오늘도 상황이 되면 대은이가 마무리로 나갈거다. 주 권을 마무리로 쓰는 건 선수를 같이 죽이는 결과가 될 수 있다. 권이가 중간에서 제 역할 잘하고 있는데 뒤로 보내버리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그러고 싶지 않다. 아웃카운트를 줄여주는 한이 있어도 우리 팀 마무리는 이대은"이라며 "딱 한번 이겨내면 된다. 그동안 수없이 한번만 이겨내라고 속으로 응원했다. 마무리 교체는 이른 이야기다. 대은이가 꼭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개막 후 5경기에서 2패를 기록중이다. 블론세이브가 2개다. 강팀들을 만나 뒷문이 흔들리면서 KT는 시즌 초 접전 끝에 내주는 경기가 많았다. 14일 현재 1승7패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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