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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망록에서 한만호씨는 자신이 추가 기소될 수 있다는 두려움과 사업 재기를 도와주겠다는 검찰의 약속 때문에 거짓 진술을 했다며 자신을 '검찰의 강아지'로 표현했다. 또, 검찰 조사에서 한명숙이 아닌 당시 한나라당 소속의 정치인에게 뇌물을 줬다고 진술했음에도 이를 묵살하고 한명숙 관련 진술만 요구했다는 주장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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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호씨는 2010년 12월 한명숙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대해 9억여원의 정치자금을 건넸다는 검찰 진술을 뒤집고 허위 사실을 증언한 혐의(위증)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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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한만호씨를 위증혐의로 2016년 5월 구속시켰다. 한만호씨는 출소 5년 만에 다시 감방에 가게 됐고, 2년 뒤 만기 출소했지만 1년도 지나지 않아 사망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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