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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장신 가드 유병훈(30·1m90)과 김지완(30·1m87), 유성호(32·2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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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은 보수 총액 2억5000만원에 계약기간 5년의 조건으로 KCC와 계약, 만족할 만한 대우를 받았다. 이로써 2012년 LG에서 프로 데뷔한 뒤 6시즌(군복무 2년 제외) 동안 LG에서만 활약한 유병훈은 처음으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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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은 동료 선수들의 조언을 듣고 KCC에서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 일찌감치 KCC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유병훈은 김시래가 있는 LG에서와 달리 KCC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힐 수 있다. 지난 2019∼2020시즌 LG에서 27경기 평균 21분44초를 뛴 그는 KCC에서 주전 자원으로 활용되는 데 손색이 없다.
김지완은 전자랜드에서 2억8000만원을 받았기 때문에 보상이 따르는 선수여서 관심 대상이었다. 유병훈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팀을 옮긴 김지완의 계약조건은 연봉 4억원에 5년 계약이다. KCC는 보상금 5억6000만원(김지완 직전 연봉의 200%)을 전자랜드에 지급하는 공격적인 투자로 김지완을 잡는데 성공했다.
2019~2020시즌 중반부터 본격 출전한 김지완은 전자랜드 가드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피드와 공격성 등 용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전창진 감독이 추구하는 '뛰는 농구'에 보탬이 될 수 있다. 이대성을 떠나보낸 KCC로서는 이대성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한층 풍부한 가드 자원을 구성하게 됐다.
여기에 한창 성장하고 있는 기존 가드 유현준(23)과의 내부경쟁을 통한 '윈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에이스' 이정현과의 역할 분담으로 '이정현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여기에 KCC는 '빅맨' 보완을 위해 DB에서 뛰던 유성호를 연봉 1억2000만원, 3년의 조건으로 영입하고 FA 보강을 마무리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