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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7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6안타 5실점으로 불안했던 뷰캐넌은 13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첫 승을 따내며 새 리그 적응이 순조롭게 보였다. 그러나 뷰캐넌은 이날 물오른 LG 타선의 폭발력을 견디지 못했다. 특히 좌타자들을 상대로 스트라이크존으로 몰리는 실투를 던지다 장타를 집중적으로 허용했다. 피홈런 3개 모두 좌타자에게 허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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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은 1회초 이천웅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김현수에게 중전안타를 내줘 1,2루에 몰린 뷰캐넌은 채은성에게 우익수 앞 빗맞은 안타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이어 라모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133㎞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중월 3점홈런을 얻어맞았다. 선구안과 노려치기에 능한 라모스가 한복판 허벅지 높이로 날아드는 실투를 놓칠 리 없었다. 비거리 132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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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캐넌은 3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뒤 4회 5안타를 맞고 추가 3실점했다. 이날 뷰캐넌은 직구, 투심, 커터, 커브를 구사했다. 투구수는 104개, 직구 구속은 최고 150㎞. 키움전처럼 다양한 구종을 앞세운 날카로운 코너워크를 기대했지만, 대체로 공이 LG 타자들이 딱 치기 좋은 코스로 몰렸다. 시즌 초 공격력이 강한 LG 타선을 상대로 혼쭐이 난 만큼, 다음 등판을 더 눈여겨볼 필요가 생겼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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