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NC 다이노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Advertisement
두산은 크리스 플렉센, NC는 구창모가 각각 선발 투수로 등판한 가운데 양팀은 초접전 양상을 펼쳤다. 1회초 NC가 애런 알테어의 볼넷 출루와 2루 도루 성공으로 1사 2루 찬스를 먼저 만들었지만,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양의지가 상대 유격수 김재호의 실책으로 출루해 2사 1,3루 찬스가 마련됐지만 박석민의 직선 타구가 3루수 정면을 향하면서 라인드라이브 아웃이 되고 말았다.
Advertisement
그러던 4회초 NC가 1-1 동점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양의지가 두산 선발 플렉센의 초구 커터를 공략했다. 이 타구는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동점 솔로 홈런이 됐다.
Advertisement
NC도 7회초 김태진의 안타가 모처럼 터졌지만, 1사 1루에서 노진혁의 플라이 타구가 상대 중견수 정수빈에게 잡힌 후 미처 귀루하지 못한 1루주자 김태진까지 포스아웃 되면서 더블 아웃으로 허망하게 찬스를 놓쳤다. 이어진 8회초에도 선두타자가 출루한 NC는 권희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마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못했다.
Advertisement
이날 양팀 선발 투수들은 모두 호투를 펼쳤다. 플렉센은 8이닝 4안타(1홈런) 10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고, 구창모도 8이닝동안 2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다만 둘 다 1-1 동점 상황에서 물러나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