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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이대성 영입을 통해 '꼭 필요했던 자리'를 보강했다. 오리온은 허일영(35) 최진수(31) 이승현(28) 등 국가대표급 장신 포워드라인을 자랑한다. 그러나 최근 몇 시즌 동안 이들을 활용할 가드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조 잭슨, 조쉬 에코이언 등 단신 외국인 선수를 가드로 활용하기도 했다. 효과는 크지 않았다. 가드진 보강이 간절했던 오리온은 이대성을 영입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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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과 국가대표 장신 포워드라인의 시너지 효과, 벌써 기대감이 피어 오른다. 이대성 역시 "대표팀에서 친분을 쌓은 이승현 최진수 허일영 등과 같이 뛰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다만, 기대 만큼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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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대성은 플레이 스타일상 부상 위험이 높다. 실제로 데뷔 후 단 한 번도 전경기를 소화한 적이 없다. 포인트 가드로서 온전히 팀을 끌어본 기억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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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드로서의 활약에 물음표가 붙는다. 또한, 내가 건강하게 정규리그 54경기를 다 뛸 수 없다면 팀에게 끼칠 위험 부담이 클 것 같다. 사실 지금까지 그렇게 뛰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전 경기를 다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동안 길게 보고 건강에 초점을 맞추겠다. 오리온에서 잘한다는 전제라면 팬들이 기대하는 재미있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