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투수 알칸타라가 157㎞ 광속구를 앞세워 시즌 3연승을 거뒀다. 알칸타라는 23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두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6안타 4사구2개로 4실점(3자책) 했다.
하지만 화끈하게 터진 타선 지원 덕에 알칸타라는 수월하게 시즌 3승째를 거뒀다. 개막 1패 이후 지난 12일 사직 롯데전 이후 3연승 행진.
1회가 고비였다. 선두 타자 김상수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뒤 김지찬의 내야안타와 내야 실책으로 무사 만루에 몰렷다. 김동엽을 삼진 처리한 뒤 이학주의 안타성 타구를 중견수 정수빈이 호수비로 막는 사이 선취점을 내줬다. 후속 이원석을 범타 처리하며 최소 실점으로 위기를 막아냈다.
이후 최고 157㎞의 강속구와 고속 슬라이더를 앞세워 큰 위기 없이 순항했다. 5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0-1로 크게 앞선 6회 살짝 방심을 했다. 김동엽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한 뒤 강민호에게 투런포를 내주고 말았다. 4실점으로 늘어난 알칸타라는 살짝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투구수오 100개가 넘어가면서 알칸타라는 7회부터 최원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경기 후 알칸타라는 "우선 3승 하게 되어 기쁘다. 연습한대로 변화구가 잘 들어가고 있어서 긍정적이나, 6회 실투 두개가 홈런으로 이어져 아쉬웠다. 계속해서 제구력에 좀더 신경써야 겠다. 부족한 부분을 잘 연구해서 다음에 더 좋은 경기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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