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도르트문트의 2000년생 재능' 제이든 산초가 시즌 공격포인트 30을 찍는 동시에 경고를 받았다.
산초는 24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 폭스바겐아레나에서 펼쳐진 독일 분데스리가1 27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게레로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앞서던 후반 33분, 하키미의 쐐기골을 도우며 2대0 승리를 ㅣ이끌었다.
그러나 쐐기골 직후 산초가 하키미를 포옹하는 골 세리머니는 문제가 됐다. 코로나19 시대 어렵게 재개된 분데스리가는 선수간 가까이 접촉하는 골 세리머니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지난 주 독일축구협회는 선수들의 '허그 세리머니'에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
산초는 올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에 나서 14골16도움을 기록했다. 올시즌 유럽 5대 프로리그를 통틀어 공격포인트 30개 이상을 기록한 이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라치오의 임모빌레 둘뿐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