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유격수 김재호(35)가 한 경기를 더 거른다.
김재호는 24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삼성전에 이어 이틀 연속 선발 제외. 김재호는 허벅지 앞쪽 근육에 피로누적을 호소하고 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재호는 아직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 하루 더 쉬는 편이 낫다는 판단이다. 오늘 내일 쉬면 다음주 화요일 부터 괜찮을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베테랑 김재호는 올시즌 초반부터 공-수에 맹활약 하고 있다. 특유의 안정감 넘치는 수비는 물론 타선에서도 불 방망이로 하위타선을 이끌고 있다.
23일 현재 0.400의 타율로 페르난데스 로하스에 이어 3위다. 김태형 감독은 "초반에 출루가 잦다 보니 주루플레이가 많았다. 아무래도 체력 소모가 큰 포지션이다 보니 아무래도 한 템포 쉬어갈 때가 됐다"고 말했다. 때 마침 공백을 메우고 있는 류지혁이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어 큰 고민 없이 김재호에게 휴식을 줄 수 있었다.
포수는 박세혁 대신 정상호가 이틀 연속 선발 출전한다. 선발 이영하와는 올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두산은 박건우(우익수) 페르난데스(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김재환(좌익수) 오재원(2루수) 허경민(3루수) 정수빈(중견수) 류지혁(유격수) 정상호(포수) 등 전날과 같은 라인업으로 스윕을 노린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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