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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각각 1대0과 2대1 신승을 거둔 전북은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질주했다. 놀랍게도 1994년 창단해 K리그 7회 우승 기록을 보유한 팀의 창단 첫 개막 3연승이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연패를 하는 과정에서도 개막 3경기에서 1번 이상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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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부상 결장한 에이스 세징야의 결장 속에 3연속 무승 늪에 빠졌다. 인천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전 무승부에 이어 이날 패하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3경기에서 단 1득점한 공격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숙제를 떠안고 전주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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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병근 감독대행은 과감한 카드를 세 장이나 빼들었다. 앞선 2경기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수비수 김동진과 미드필더 류재문을 투입했다. 세징야의 빈자리는 어린 고재현에게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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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시작 28분만에 김진수가 첫 유효슛을 기록할 정도로 초반 고전했다. 14분 대구 진영 박스 안에서 홍정운의 핸들링 파울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했으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통해 '노 파울'을 선언했다. 30분 한교원의 노마크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35분 조규성의 헤더는 대구 골키퍼 최영은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대구가 전반에 비해 더 전진한 상태로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골은 오히려 대구 진영에서 터졌다. 24분 김진수의 왼쪽 크로스를 쿠니모토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향해 날아오는 공을 최영은이 쳐냈으나, 조규성이 빠르게 달려와 밀어넣으며 스코어를 벌렸다. 시즌 전 안양에서 이적한 조규성의 K리그1 데뷔골. 후반 30분 아크 정면에서 완벽한 찬스를 맞이했으나, 공이 빗맞으며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조규성은 추가시간 불필요한 파울로 경고를 추가로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그대로 전북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전주=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