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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쌍갑포차' 제작발표회에서 "월주는 여자 배우가 평생에 한 번 맡을 수 있을까 말까 한 캐릭터"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던 황정음. 그 설명처럼 월주는 여타 드라마에선 접한 적 없는 유일무이한 캐릭터였다. 전생의 죗값을 갚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만 하는 처지면서도, 손님에게 스스럼없이 윽박지르는 '쿨함'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특히 1회 에피소드에 등장한 "누구긴, 쌍갑포차 월주님이시다", "넌 그냥 갑질 상사가 아니라 인격 살인자", "너나 나나 쌍방 간에 갑"이라는 화끈한 대사들은 월주의 캐릭터를 더욱 견고히 구축했다. 손님들의 한풀이를 위해서라면, 사이다 폭격은 이승과 저승을 구분하지 않았다. 염라국 저승사자 염부장(이준혁)을 기로 누를 수 있는 귀신 역시 월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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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의 중추에서 포차를 하드캐리하는 이모님 황정음의 열연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는 원동력이 되었다. 지난 2회 엔딩을 장식한 염라대왕(염혜란)과의 대면 장면에서 어린 월주(박시은)의 모습이 현재 월주로 변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전생 떡밥을 던진 바. 월주를 둘러싼 베일이 하나, 둘 벗겨질수록,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황정음의 연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쌍갑포차',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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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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