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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루이스, '친정팀' 벤피카 복귀 눈앞 "회장과 대화 나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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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되는 다비드 루이스의 행선지가 정해지는 분위기다.

지난 여름, 이적 마감시한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루이스는 1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6월 23일까지다. 리그가 코로나19로 중단되며 리그 종료시까지 연장될 가능성은 높지만, 추가 연장계약 가능성은 없다.

다음 행선지를 찾은 루이스의 픽은 '친정팀' 벤피카다. 루이스가 2007년 브라질을 떠나 처음으로 유럽에 도착한 곳이 벤피카다. 벤피카서 자신의 재능을 폭발시킨 루이스는 201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파리생제르맹, 첼시, 아스널 등을 거치며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루이스는 자신의 컴백을 두고 이미 루이스 필리페 비에이라 벤피카 회장과도 어느정도 교감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31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헤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이미 비에이라 회장과 복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내 꿈은 벤피카에서 경력을 마치는 것이다. 언제가 될지는 몰랐지만 비에이라 회장이 허락한다면, 팬들이 원한다면 곧 현실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중 하나일 것"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