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피터 크라우치(은퇴)가 '술집 시비가 붙었을 때 필요한 축구계 동료' 5명을 선정했다. 익숙한 이름이 대거 등장한다.
크라우치는 지난 5월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축구와 상관없는 참신한 주제로 글을 써내려갔다. 이번 주제는 '술집에서 싸움이 일어났을 때 옆에 있었으면 하는 동료', 일명 '꿈의 파이터 5인조'다. 과거 팀 동료였던 선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첫 번째 선택은 '레스터 동화'의 주역인 독일 수비수 로베르트 후트(은퇴)다. 머리가 아플 걸 알면서도 머리로 들이받는다. 극한의 고통을 참을 수 있다. 그런 후트와 싸우고 싶은 분?"이라고 되물었다. 그리고는 또 다른 이름을 언급했다. 존 테리, 헤르만 흐라이다르손, 앤디 캐롤 그리고 솔 캠벨…하나 같이 근육질에 '한 인상' 하는 선수들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이들과 함께 라면 술집에서 평화롭게 음료를 마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몇 안 되는 '개그 캐릭터'로 명성을 쌓은 크라우치는 토트넘, QPR, 빌라,사우샘프턴, 리버풀, 포츠머스, 토트넘, 스토크시티를 거쳐 2019년 번리에서 은퇴했다. 잉글랜드 대표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하며 42경기에 출전 22골을 넣었다.
사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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