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시 남다른 비주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최영재 경호원이 방송에 등장했다.
2일 방송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슈퍼 히어로 특집! 나는 경호원이다'로 꾸며졌다. 대통령부터 아이돌까지 레전드 경호원 4인방이 출연했다.
최영재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찍힌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국내는 물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뉴욕포스트, 버즈피드 등 주요 외신까지 감탄케 한 바 있다. 그 후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러브콜을 모두 거절했던 그가 선거 이후 약 3년 만에 공식 첫 방송으로 '비디오스타'를 선택했다.
최영재는 미용 자격증을 취득해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의외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어린 딸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키즈 카페까지 오픈했다며 누군가의 경호원이 아닌 한 가정을 지키는 아버지다운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어 대한민국 최정예 육군 특전사 707대테러부대 장교 출신인 그는, '비디오스타'를 통해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MC 박소현이 "유시진 대위 아니냐. '태양의 후예'"라고 말했고, 최영재는 "드라마가 나왔을 때 굉장히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김숙이 "내 얘기 하는구나?"라고 묻자 최영재가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액션은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워너원의 13번째 멤버라 불리는 고석진 경호원도 워너원 경호 관련 에피소드를 최초 공개했다.
고석진은 워너원 활동 당시 멤버들을 정성껏 챙기는 모습과 멤버들과의 다정한 케미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심지어 팬들 사이에서는 '디어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SNS에 공식 팬 계정이 생길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고석진은 "국민 아이돌 워너원 전담 경호원"이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워너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현재는 워너원의 리더 출신이자 군복무 중인 윤지성을 비롯, 김재환, 뉴이스트, 옹성우, 하성운, 최근에는 아이즈원까지 경호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담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때에도 팬덤 이름을 모두 호명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고석진의 세심한 행동에 MC들이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알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고석진은 워너원 출신 김재환과 해외여행을 즐겼던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2017년 프로젝트 그룹으로 데뷔한 워너원은 일부 열정이 과한 팬들에 의해 멤버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없었는데. 이에 고석진이 해외 스케줄에 동행한 김재환을 위해 첩보 영화를 방불케 하는 일탈(?) 작전을 펼쳤다.
한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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