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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스타는 이 책의 주요 부분을 발췌해 소개했다. 자서전을 통해 실바는 지난 2017년 12월 스페인 여자친구 예시카가 발렌시아의 한 병원에서 아들 마테오를 조산하던 때의 시련을 떠올렸다. 무려 다섯 달간 병원에서 사투를 벌인 마테오를 지키면서 축구선수의 삶을 이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실바는 "이 시련을 통해 정말 내 삶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사소한 것들은 털어버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의 가치를 배우게 됐다. 나는 내 시간과 머리를 전혀 중요하지 않은 멍청한 일에 낭비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아닌 일들을 고민하느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그 일을 통해 나는 인생에 대한 분명한 관점을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몇 달이었다. 그런 종류의 일에 준비된 이들은 아마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썼다. "실제로 그런 상황을 겪어보고서야 비로소 그 상황이 어떤 것인지 깨닫게 된다. 모든 사람들이 미숙아에 대해 어떤 이미지를 갖고는 있지만, 실제 함께 살아보고, 경험해보기 전에는 그 상황이 얼마나 힘들고 나쁜 것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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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는 "그 장면은 내가 평생 잊지 못할 고마운 장면이었다"고 썼다. "나는 과르디올라 감독님과 동료들,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모든 이들이 정말 잘 도와주셨다. 내 머리가 맨체스터에 있지 않는 상황에서 펩 감독님은 내가 가족과 함께 있는 것, 내가 잘 지내는 것이야말로 팀을 위해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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