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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 넘버2의 극찬 "하베르츠에게 지단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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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하베르츠에게 지단의 향기가 난다."

레버쿠젠의 수석코치 마르셀 다움의 말이다. 카이 하베르츠는 지금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다. 분데스리가 재개 후 뜨거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제로톱에 선 하베르츠는 놀라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당연히 모든 빅클럽이 하베르츠를 주시하고 있다.

미하엘 발락의 재림이라 불리고 있는 하베르츠. 다움은 그보다 더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올타임 넘버원 중 하나인 지네딘 지단과 비견했다. 다움은 3일(한국시각) 영국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하베르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플레이를 보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알 수 있다"며 "나는 하베르츠를 보면 지단의 우아함이 생각난다. 그의 움직임은 대단히 우아하고, 항상 침착하다. 패싱 플레이도 대단하다"고 했다.

이어 "사람들이 모르는 부분이기도 한데, 하베르츠는 대단히 빠르다. 엄청난 장점"이라며 "그는 대단한 선수다. 득점 할 수 있고, 공중볼도 강하며 빠르다"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그가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다. 나는 그가 역대 독일 최고의 선수가 될거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재능이 있고, 한계가 없다는 점이다. 그에게는 지단의 향기가 난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