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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기며 '바둑황제'로 불리는 조훈현 9단이 정치계에서의 행마를 마치고 4년 만에 반상의 전투를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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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조훈현 9단은 1989년 우승상금만 40만 달러의 세계대회인 초대 응씨배에 한국 기사로는 유일하게 출전해 한국 바둑 역사상 최초로 세계무대를 제패하며 바둑 변방국이던 한국을 세계 정상에 올려놓았다. 조 9단은 2016년 잠시 승부를 떠나 정계에 입문, 한국 바둑 발전의 기반 마련을 위한 '바둑 진흥법'을 제정하고 2020년 5월 정치 대국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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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은 여자기사 최연소(21세 3개월) 및 최단 기간(입단 이후 7년 8개월) 입신에 등극했다. 국내 여자기사 중 최다 타이틀(17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최정 9단은 한국 여자 바둑의 독보적인 존재다. 특히 지난해 궁륭산병성배ㆍ오청원배ㆍ천태산배ㆍ황룡사배 등 메이저 세계 여자 바둑 대회를 석권하고, 국내대회인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ㆍ한국제지 여자기성전에서도 우승하는 등 명실공히 여자 바둑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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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초청 공개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못한다. 대신 조훈현 9단은 국후 인터뷰에서 소감 및 근황, 앞으로의 계획 등을 온라인을 통해 밝힐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