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10연패 중인 한화 이글스가 에이스로 성장 중인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를 만난다.
키움은 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경기에 요키시를 선발로 예고했다.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됐다. 키움은 전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며, 14승12패를 기록했다. 4위 자리를 지키면서 상위권을 넘보고 있다. 반면 한화는 10연패로 7승19패(10위).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지난 시즌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경기에 등판해 4승무패, 평균자책점 0.90(30이닝 3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다승 공동 1위, 평균자책점 2위 등 각종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화를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4.74(19이닝 10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요키시는 빨라진 구속과 날카로워진 슬라이더를 앞세워 사실상 팀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는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고 있다. 키움과의 앞선 2경기에서 타율 2할2푼4리(9위)에 그쳤다. 김태균이 3일 복귀했지만,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제라드 호잉이 그나마 최근 3경기에서 2홈런을 때려냈다. 타선이 살아나지 못하면 연패 탈출도 어렵다.
한화 김민우는 어려운 상황에서 선발 등판한다. 그는 올 시즌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90(27⅔이닝 12실점)를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SK 와이번스전에선 3⅔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등판한 4경기에서 첫 5이닝 이전 강판이었다. 김민우는 7이닝 투구를 두 번이나 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하지 못했다. 첫 승과 연패 탈출을 위한 매우 중요한 등판이다. 키움 타자들은 2일 15점, 3일 6점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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