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울? 산초? 맨유에는 그릴리쉬가 딱이야!"
'레전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말이다. 리빌딩에 어느정도 성공한 맨유는 올 여름 마지막 퍼즐을 찾고 있다. 후보군은 제이든 산초, 잭 그릴리쉬, 사울 니게스 등이다. 모두 만만치 않은 이적료가 예상되지만, 맨유는 업그레이드를 위해 선택을 해야 한다.
당초만 하더라도 무조건 산초로 가는 분위기였다. 맨유는 산초 영입에 올인했다. 금액 상관없이 영입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산초의 몸값이 부담된다는 분위기로 흐르면서, 그릴리쉬 영입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베르바토프 역시 이 의견에 동조했다. 베르바토프는 10일(한국시각) 벳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매주 톱 플레이어들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주는 산초였고, 올 시즌은 그릴리쉬다. 다음주는 또 누가될지 모른다"며 "이런 좋은 선수들과 연결된다는 것은 맨유에게 좋은 일이다. 내 생각에 다른 누구보다 그릴리쉬가 맨유에 어울린다. 그릴리쉬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이 완벽한데다, 많은 골과 도움을 만들어 낼 줄 안다"고 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숨기지 않았다. 베르바토프는 "그릴리쉬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 후안 마타와 비슷한 유형이다. 비슷한 스타일이 한 팀에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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